당신의 의지가 아니라, 몸의 신호였습니다글 │ 김지혜 (NSCA-CPT) 옷장 한쪽에 걸려 있는 바지를 떠올립니다.한때는 편하게 맞았던 그 바지. 어제도 1시간을 땀 흘렸습니다. 눈앞의 케이크를 외면했고,늦은 밤 출출함도 참고 잠들었습니다. 그런데 오늘 아침,거울 속 복부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. 체중계 숫자는 그대로이거나,어쩌면 조금 늘어났을지도 모릅니다. 그 순간 스치는 생각. “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.” 하지만 저는 이 말을이제는 멈추셨으면 합니다. 당신의 의지가 부족했던 것이 아닙니다. 당신의 몸이정직하게 반응했을 뿐입니다.왜 30대가 넘어가면, 내 노력에 몸이 ‘배신’하기 시작할까? 많은 3040 여성들이 이렇게 느낍니다. “예전엔 조금만 관리해도 빠졌는데…” “요즘은 왜 이렇게 안 빠지..